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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적들이 재앙 일으켜, 강경한 대응이 신의 뜻"

이란 최고지도자 "적들이 재앙 일으켜, 강경한 대응이 신의 뜻"
▲ 3일(현지시간) 솔레이마니 추모 연설하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3일(현지시간) 자국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과 관련해 "사악하고 범죄적인 이란의 적들이 또 재앙을 일으켰다"고 말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비정한 죄인들은 사람들이 위대한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묘소를 참배하려는 것을 막으려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런 재앙은 반드시 강경한 대응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신의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가량 떨어진 케르만 지역에서 열린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로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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