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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북한 '남한 영토 평정' 위협 속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

해군, 북한 '남한 영토 평정' 위협 속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
▲ 경비 임무 수행하는 해군 장병들

해군은 오늘(3일)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함포 사격훈련과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1함대의 강원함(2천500톤급)과 김수현함(450톤급), 2함대의 을지문덕함(3천200톤급)과 천안함(2천800톤급), 한상국함(450톤급), 그리고 3함대의 경남함(2천800톤급)과 고속정(230톤급) 등이 참여합니다.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달 2함대에 작전배치된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군은 각 함대가 대함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부합하는 고강도 실전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훈련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이 이처럼 대규모 훈련을 벌이는 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강력한 응전 의지를 발신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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