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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년인사회…"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대표를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에 대해서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면서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올해도 민생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자"고 인사말을 건넨 뒤, 어제(2일) 테러를 당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며 "테러는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시다.]

5부 요인을 비롯한 참석자들 역시 한 목소리로 이 대표에 대한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조희대/대법원장 : 절대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서 재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 위원장은 먼저 "모든 폭력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이 대표의 쾌유를 기원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무조건 이기고 보겠다는 승부욕보다 이겨서 동료 시민과 이 나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겠다는 선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던 김건희 여사는 올해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김용우,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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