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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공무원들 잡아라"…9급 초봉 올려 3000만 원대

국가행정의 최말단인 9급 공무원의 초임이 처음으로 3천만 원을 넘게 된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보다 2.5% 오르고,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7~9급 공무원 보수는 이보다 더 올라갑니다.

특히 9급 초임 공무원 보수는 공통 인상분에 추가 인상분 3.5%까지 더해집니다.

재직기간이 5년 미만인 청년 저연차 공무원에게는 한 달 3만 원씩 추가 수당도 지급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9급 초임 공무원 보수는 연 3천1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3% 오르는데요.

이는 열악한 처우 속에 이른바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MZ공무원들을 붙잡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기피 업무로 분류되는 재난과 안전 관련 공무원에게는 특수업무수당을 새로 지급하고, 군인 병장 월급은 지난해 100만 원에서 올해 125만 원으로, 그리고 내년에는 150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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