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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게임에 등장한 미키마우스…"동심 해칠 것"

올해 1월 1일부터 월트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초대 형상 저작권이 만료됐는데요.

해당 캐릭터를 넣은 다양한 창작물의 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이를 활용한 공포게임이 등장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얼핏 봐도 분위기가 기괴하죠.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피 흘리는 쥐 떼로 변신한 미키 마우스들을 총기로 박멸하고 있습니다.

단편영화 '증기선 윌리' 속 미키 마우스가 저작권이 만료되면서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도메인'으로 전환되자 한 게임사가 이를 기다렸다는 듯 공포게임의 소재로 쓴 건데요.

게임사 측은 앞서 2022년 저작권 만료로 각종 공포게임의 소재가 된 곰돌이 푸의 명성을 잇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디즈니 측은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미키 마우스를 활용해 동심을 해치는 2차 창작물이 범람할 것을 우려해 상표권 침해 소송 등으로 제동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ameTrailers, LAZER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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