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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두 질주…살라, 리그 '13 · 14호 골'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뉴캐슬을 꺾고 1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전반에는 뉴캐슬 골키퍼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잇따라 막히며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리버풀 간판스타 모하메드 살라의 강력한 페널티킥마저 걸리고 말았습니다.

후반 들면서 골잔치가 펼쳐졌습니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체면을 구겼던 살라가 후반 4분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루이스 디아스가 수비를 제친 뒤 찔러주고, 누녜스가 밀어준 공을 살라가 마무리했습니다.

뉴캐슬이 바로 맞받아쳤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알렉산더 이사크가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29분 리버풀이 다시 한번 정교한 패스 축구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살라의 침투패스를 받아 조타가 내주고 커티스 존스가 마무리했습니다.

4분 뒤에는 살라의 패스를 받은 코디 학포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살라가 왼발 아웃프런트로 감아올린 크로스를 학포가 가볍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3분 뒤 뉴캐슬이 스벤 보트만의 헤더로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다시 3분 뒤 리버풀의 디에고 조타가 단독 돌파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살라가 다시 키커로 나서 이번엔 왼쪽 골문 구석을 찔러 쐐기를 박았습니다.

살라는 리그 14호 골로 홀란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2위 아스톤빌라와 격차를 3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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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밤(2일) 출국하는 가운데 우리의 강력한 라이벌 일본은 새해 첫날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뛰는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유럽파만 20명이 포함됐습니다.

피파랭킹 17위로 아시아 국가 중에 가장 높은 일본은 지난 9월 독일을 4대 1로 대파하는 등 A매치 9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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