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본 이시카와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 및 쓰나미와 관련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고 지금까지는 접수된 바 없다"면서 "현지 공관은 지진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우리 국민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카와현 등 4개 현을 관할하는 주 니가타 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은 교민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교민은 이시카와현에 1천200여 명, 도야마현에 800여 명 등이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또 일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로밍 휴대전화로 안전공지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피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