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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어떤 큰 계획들 세우지 않았더라도 올해 마지막 날이 됐을 때 이만하면 잘했다, 만족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024년 첫날 전해드린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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