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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윤곽은 '아직'…민주당-공화당 경선 일정은?

<앵커>

워싱턴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미국은 아직 이른 아침이죠?

<기자>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는 아침 6시 40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지 않아서 보시는 것처럼 아직은 컴컴합니다.

대선 윤곽도 아직은 환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든 재선 시에는 현재 큰 흐름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전 세계는 트럼프 재등장 가능성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 트럼프가 돌아온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을 빼려 하거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서 탈퇴하려 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반도에서는 우리에게 방위비 대폭 인상을 요구하거나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직거래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경제 측면에서는 수입품에 관세 10%를 추가하는 극단적 보호주의를 내세우고 있어서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누가 대통령이 되든 대중국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럼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은 대선 후보를 언제 결정하는 겁니까?

<기자>

공화당은 이달에, 민주당은 다음 달 초에 경선을 시작합니다.

대세를 결정짓는 3월 5일 '슈퍼 화요일'을 거쳐서 공화당은 7월, 민주당은 8월에 후보를 확정합니다.

케네디 주니어를 비롯한 제3 후보가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인데, SBS는 2주 뒤 경선 레이스 첫 관문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부터 현장 취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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