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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20점 차 완패…우울한 한해 마무리

NBA 레이커스, 20점 차 완패…우울한 한해 마무리
레이커스의 골 밑을 공략하는 자이언 윌리엄슨

미국프로농구, NBA의 LA레이커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20점 차 완패를 당하며 2023년을 우울하게 마쳤습니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31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에 129대 109로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17승 17패로 승률도 딱 5할로 떨어졌고 서부콘퍼런스 9위에 그쳤습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PO)로 직행하는 6위 댈러스와 격차는 2경기 반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7위 뉴올리언스는 홈팬들 앞에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컵대회인 '인시즌 토너먼트'에서 지난달 9일 초대 우승팀의 자리에 오르며 한껏 주가를 높였지만 이후 3승 8패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격하는 르브론 제임스

이날 경기에서도 간판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앤서니 데이비스, 토리안 프린스, 오스틴 리브스 등 주축들이 30분 이상 코트를 누볐으나 결과는 20점 차 완패였습니다.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엄슨·브랜던 잉그럼 콤비에 26점씩 내주며 고전했습니다.

레이커스에서는 제임스가 34점 8어시스트, 데이비스가 20점 10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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