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터널 침수' 유로스타 하루 만에 재개…일부 지연

'터널 침수' 유로스타 하루 만에 재개…일부 지연
▲ 30일 파이프 파열로 물이 범람한 런던 유로스타 터널

터널 침수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영국과 유럽 대륙 간 유로스타 운행이 31일(현지시간) 오전 재개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유로스타는 이날 런던과 파리(프랑스), 브뤼셀(벨기에),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을 잇는 모든 철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로스타는 다만 복구 작업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일부 열차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역이 혼잡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런던 지역 일부 터널 선로가 물에 잠겨 영국과 유럽 대륙을 오가는 유로스타 41편이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연말 여행에 나선 3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