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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DB 5연승…LG는 소노에 역전승 단독 3위

프로농구 선두 DB 5연승…LG는 소노에 역전승 단독 3위
▲ DB 디드릭 로슨

프로농구 원주 DB가 올해 마지막 경기를 5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DB는 오늘(31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3-86으로 제압했습니다.

5연승을 달린 DB는 23승 5패를 기록해 2위인 서울 SK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10승 18패로 7위에서 머물렀습니다.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 울산 현대모비스(12승 14패)와는 3경기 차입니다.

DB는 로슨이 22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상재도 22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습니다.

또 알바노는 18점 5어시스트, 두경민 15점, 김종규 14점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했습니다.

정관장은 카터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 최성원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창원 LG는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습니다.

양 팀은 4쿼터에서 쫓고 쫓기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경기 종료 6분 43초 전 이재도의 속공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은 LG는 경기 종료 3분 16초 전 양홍석의 팁인 득점으로 70-7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LG는 소노의 오누아쿠에게 자유투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종료 2분 8초 전 이관희가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데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넣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경기 종료 38초 전에는 후안 텔로가 5점 차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슛을 넣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LG는 18승 9패로 수원 kt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3전 전패를 기록한 소노는 9승 18패로 8위에 머물렀습니다.

LG 텔로는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관희가 13점, 이재도가 12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소노는 오누아쿠가 26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지후가 3점슛 5개 포함 17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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