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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짜리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불…"담배꽁초 의심"

<앵커>

어제(30일) 오후 경북 구미시의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서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논산시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서도 불이 나 한밤중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서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꽃이 솟구칩니다.

[어떡해, 어떡해… (옥상에 뭔가 잘못됐나보다.)]

옥상을 향해 계단으로 올라간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29일) 10시 반쯤 충남 논산시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옥상에 있던 창고와 건물 외벽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발견된 담배꽁초가 화재와 관련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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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원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원룸에서 지내던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3층에 살던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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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비룡나들목 근처에서 승합차 한 대가 앞서 가던 SUV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SUV 차량에 달려 있던 예비 타이어가 도로로 떨어져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승합차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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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명리1육교 부근에서 2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양 방향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약 두 시간 정도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경북소방본부·시청자 차종기·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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