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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칠레 세차장 고소…"스타워즈 표절"

'조난당했을 때 백사장에 미키마우스를 그리면 잡으러 온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저작권에 엄격한 디즈니가 이번엔 칠레의 한 세차장을 문제삼았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외곽에 위치한 한 세차장입니다.

그런데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의 차림새부터 심상치 않죠.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로 분장한 직원들이 차를 닦아주는 이색 세차장입니다.

이름도 스타워즈랑 비슷한 스타워시인데요.

세차장 주인의 어린 딸이 미국 디즈니랜드에 가족 여행을 갔다가 스타워즈 구역을 보고 떠올린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칠레 특허청에 이 브랜드 이름을 등록하려고 했다가 디즈니 루카스필름이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스타워즈를 무단 표절했다는 건데요.

하지만 세차장 측은 자신들의 일은 영화를 만들거나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일이 아니라며, 디즈니 같은 대기업이 소송을 거는 바람에 예산에 없던 지출을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틱톡 starwashch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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