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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서 집단 보복 폭행…인천 조폭 무더기 기소

인천 지방검찰청은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보복 폭행을 한 인천의 폭력범죄단체 꼴망파 조직원 23살 A 씨 등 2-30대 조직원 5명을 구속기소하고 23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 등 7명은 지난 2월 같은 조직원 B 씨가 노래방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폭행을 당하자 조직원들과 각종 둔기로 3명에게 보복 폭행을 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습니다.

꼴망파는 인천 중구를 기점으로 하는 조폭으로 최근 10대 청소년과 대학생 등 MZ세대 조직원을 대거 영입해 세력을 확산하다가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지방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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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사업가로부터 알선의 대가나 선거자금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징역 4년 2개월의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정부 에너지 기금 배정과 한국남부발전 임직원 승인 등을 알선해 준다며 사업가 박 모 씨에게서 모두 9억 4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3·9 재보궐선거와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별도로 재판에 넘겨져 다음 달 27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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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라임사태 주범인 스타모빌리티 김봉현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769억 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수원여객 자금 241억 원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여 억 원, 그리고 재향군인상조회 보유자산 377억 원 등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라임자신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상품을 판매했다가 환매가 중단되면서
1조 6천억 원대의 피해를 발생시킨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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