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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김예지 · 민경우 · 김경율 등 10명 공개

<앵커>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을 이끌고 갈 비대위원 10명이 공개됐습니다. 당연직인 원내대표와 정책위원장을 빼면 나머지 8명의 평균 나이는 44살, 현역의원은 김예지 의원뿐입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28일) 비대위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8명은 모두 지명직입니다.

지명직 비대위원 가운데 현역 의원은 현재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김예지 의원뿐입니다.

또 이적 단체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맡았지만, 이후 운동권 세력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민경우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와 참여연대 출신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도 합류했습니다.

당 인재영입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내과 의사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당 영입 인재이자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윤도현 SOL 대표도 비대위원이 됐습니다.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구자룡 변호사와 워킹맘을 대변하는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의 장서정 대표, 전 WHO 담당관 출신인 한지아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도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지명직 8명 가운데 남성은 5명, 여성은 3명이고, 70년대 이후 출생자는 6명입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 당 상임전국위의 의결 거쳐 신임 비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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