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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9세 16만 명에 1인당 최대 15만 원 지원

내년부터 19세 16만 명에 1인당 최대 15만 원 지원
19세 청년 16만 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가 1인당 최대 15만 원씩 지원됩니다.

문예기금 1건당 평균 3천만 원의 지원금은 2027년까지 건당 1억 원 수준으로 확대해 대형 프로젝트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추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최고의 예술, 모두의 문화'라는 비전으로 짜인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은 ▲ 예술인 지원 ▲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 ▲ 문화예술 정책구조 혁신으로, 각 부문에서 총 10개 세부 과제가 추진됩니다.

우선 문체부는 예술인 지원 방식을 현재의 개인 단위 지원 방식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다년간·간접지원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올해 기준 문화예술진흥기금 1건당 평균 3천만 원 규모 지원 수준을 2027년까지 1건당 1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프로젝트 단위 대규모 사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술인들이 다년에 걸친 창작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도록 기금 내 다년간 지원사업 비율을 내년 15%에서 시작해 2027년 25%까지 확대합니다.

청년 예술인에 대한 창작활동 공간 제공도 대폭 늘리고, 국립예술단체의 청년교육단원을 올해 95명에서 내년 205명으로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입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정책을 문화예술계와 폭넓은 협의를 통해 수립했다"면서 "예술인들과 국민들이 문화예술계가 획기적으로 바뀌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문체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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