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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가 충주시 인구의 2배…'홍보맨' 6급 초고속 승진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초고속 승진'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충주시에 따르면 김선태 주무관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에서 6급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6년에 9급 공무원이 된 지, 불과 7년여 만입니다.

9급에서 6급이 되는데 통상 1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까, 파격적인 인사가 아닐 수 없죠.

김 주무관은 이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공공기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유의 B급 감성과 인터넷 '밈'을 활용한 콘텐츠들을 내놔서 충주시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충주시 유튜브의 현재 구독자 수는 52만 명을 넘었어요.

충주시 인구가 20만을 조금 넘거든요, 두 배가 넘는 구독자 수입니다.

충주시는 이런 성과를 인정해서, 특별심사 절차를 거쳐서 이번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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