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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 짜릿한 '맨유 극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부진을 털고 애스턴 빌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그 3경기 포함 최근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맨유는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역전극의 신호탄은 가르나초가 쐈는데요.

후반 14분 역습 기회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12분 뒤에는 왼발로 동점 골을 터뜨린 뒤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7분 회이룬이 왼발 슛 한 방으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1천억 원이 넘는 이적료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회이룬은, 15경기 만에 극적인 데뷔골을 뽑고 포효했습니다.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리그 4경기 만에 승리한 맨유는 6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은 번리에 2대 0으로 이겨,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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