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스프 콘텐츠를 선정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올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와 콘텐츠는 무엇이었나요? 2023 올해의 스프를 보면서 돌아보시고 다시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
"너도 악마가 돼라" 하마스의 속삭임, 이스라엘은 저항할 수 있을까
이스라엘이 아랍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하고 함께 투자 사업을 모색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을 때, 하마스는 자신들의 존재의미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하마스가 곤란해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이익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일을 저지르고 이스라엘의 귀에 속삭일 것이다. 이래도 악마가 되지 않을 거냐고. 너도 악마 아니냐고. 너희는 우리보다 더 잔악한 악마가 될 능력이 있지 않느냐고.
핵전쟁 직전까지 갔던 중-러...푸틴도 김정은한테 되치기 당할 수 있다?
글로벌 왕따 국가인 러시아와 북한이 굳게 손을 잡았습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는 데 필수적인 포탄과 탄환을 주고, 러시아는 최신 군사기술을 이전하는 모종의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 핵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던 옛 소련과 중국 사이 못지않게 된 거죠. 그런데 그 두 나라는 핵전쟁 위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북한 '잘 사는 집'의 바로 1주일 전 밥상을 공개합니다
북한에서 일반 노동자와 사무원의 월급은 북한 돈으로 2천 원에서 5천 원 남짓입니다. 북한이라는 나라가 잘 돌아가고 있다면, 원래 이 돈으로 배급소에서 무상에 가까운 가격으로 쌀과 생필품을 공급받고 다른 부수적인 물품들을 사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 배급이 끊어진 지는 오래됐고 일반 주민들은 배급 없이 스스로 먹고 살아가야 합니다. 북한의 시장 쌀값은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대개 1kg에 6천 원 수준인데, 잘해야 5천 원 남짓한 월급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