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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꿈순이, 새로운 가족 생겼다

<앵커>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에게 새로운 가족과 친구가 생겼습니다. 대전 꿈 씨 가문의 시조가 된 건데 과학도시 대전답게 우주의 생명체를 소재로 캐릭터가 만들어졌고, 이렇게 만들어진 꿈 씨 가문은 대전 도시 마케팅에 활용됩니다.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와 꿈순이는 우주에서 대전에 온 캐릭터이자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전에 정착해 결혼한 꿈돌이와 꿈순이에게 5명의 자녀와 꿈돌이 동생, 친구와 반려동물이 생겼습니다.

대전시가 공개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는 꿈돌이, 꿈순이 가족답게 독특한 삼각형 얼굴과 상징인 별 패턴으로 저마다 개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녀 중 첫째인 꿈빛이는 과학을 좋아하고, 둘째인 꿈결이는 생각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넷째와 다섯째는 이란성쌍둥이 꿈별이와 꿈달이로 언제나 함께합니다.

꿈돌이, 꿈순이 자녀 중 셋째는 전국 공모전 수상작 중 추가로 선정됩니다.

꿈돌이 동생 꿈동이는 우주에서 대전을 찾아와 연구 중이고, 반려견 몽몽이를 비롯해 꿈돌이 친구로 백조자리별에서 온 네브와 드르 캐릭터도 공개됐습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과학수도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미래 우주산업과 관련된 가장 상징성 있는 도시에 걸맞은 캐릭터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대전 꿈씨의 시조가 된 꿈돌이 패밀리는 내년에 대전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창작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에 활용되고, 대전 0시 축제와 같은 도시마케팅에도 쓰여 축제의 재미와 매력을 더하게 됩니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완구와 의류, 팬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권중찬/대전관광공사 홍보마케팅 팀장 : 웹툰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두 번째로는 축제 같은 도시 마케팅에 꿈돌이를 활용하고 마지막으로는 여러 가지 민간사업자가 상업적 활동하시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꿈돌이 가족 캐릭터를 활용한 트램 설치를 검토하는 등 꿈씨 패밀리를 활용해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황윤성 TJB)

TJB 김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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