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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샀다" 중국인 유학생 글에 누리꾼 공분한 까닭

SNS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있는 건물을 매매했다는 인증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유학 온 한 중국인 여대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국 건물주 된 중국인 여대생'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에 유학 온 한 중국인 학생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이 소개됐습니다.

서울의 한 여대를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드디어 건물을 샀다"며 물건과 매매명세서 등의 증거 사진을 공개한 건데요.

2년 동안 부동산을 알아보다가 이번에 큰 마음먹고 샀다며, 이전 건물주가 관리를 잘 안 해서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건물은 1층에 식당이 입주한 주택가 소형 건물로 옥탑방 포함 5층짜리 건물이었습니다.

건물의 매매가는 16억 4천만 원 정도로 전해졌는데요.

글이 확산하면서 중국은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토지의 사적 소유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는 외국인이 쉽게 건물을 소유하게 만드는 거냐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야금야금 먹히는 우리 땅", "중국인 집주인에게 월세 내고 사는 시대가 왔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중국 말고도 국내 부동산 사들이는 외국인 많은 게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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