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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신호 위반' 차량에 화물차 전복…시민들이 구조

<앵커>

어젯(26일)밤 부산에서 신호를 어기고 달려오던 차량에 들이 받혀 뒤집어진 화물차 운전자를 시민들이 구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청주에서는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두 남성이 옆으로 쓰러진 화물차 문을 열고, 다른 남성이 운전자를 끌어올립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사거리에서 한 화물차가 달려오는 승용차에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에게 구조된 30대 화물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장다은/사고 목격자 : 반대편에서 의식 있는지 먼저 확인했어요. 동생이 병원에서 근무를 해서…]

경찰은 승용차를 몰던 60대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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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이 크게 파손된 소형차량 한 대가 고속도로 한 편에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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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일대에 1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아파트 주민 : 손전등 들고 분들도 계셨고, 구급대원들이 변압기 확인해 주시고…]

단지 내 37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고, 정전 당시 승강기에 타고 있던 주민 1명이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내부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정전이 됐다가 자체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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