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여행 다녀왔더니 바뀐 집 도어록…범인이 한 말

여행을 다녀왔더니 집 현관에 도어록이 바뀌어 있었다는 황당한 사연입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여행으로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현관 도어록이 바뀌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피해자 A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여행 후 집에 돌아와 보니 도어록이 바뀌어 있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경찰은 도어록을 임의로 바꾼 이를 찾아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조사를 받은 사람이 "로맨스스캠을 당해서 외국인 남자친구가 같이 살 집이라고 해 도어록을 바꿨다고 한다"라고 전했는데요.

또 "당당하게 출입대장에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적고 방문했다"며 "고의가 없었다는 소명을 하면 열쇠공과 범인 모두 형사처벌이 어렵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해에도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도어록이 바뀐 황당한 일이 발생한 바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