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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줄 부상' 정관장 꺾고 단독 2위 도약

프로농구 LG, '줄 부상' 정관장 꺾고 단독 2위 도약
▲ LG 이관희

프로농구 창원 LG가 줄부상에 신음하는 안양 정관장을 격파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94대 75로 눌렀습니다.

17승 8패가 된 LG는 서울 SK(16승 8패)를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인 원주 DB(21승 5패)와 격차는 3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지난 16일 최하위 서울 삼성을 잡고 7연패를 털어냈던 정관장은 이후 다시 4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 10승 15패로 7위로 처졌습니다.

정관장은 초반부터 배병준·렌즈 아반도·정효근·최성원 등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다쳤고, 오늘(26일)은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골밑 높이 싸움에 힘을 보태던 빅맨 김경원마저 직전 수원 kt전에서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입니다.

주포로 기대했던 외국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개막 전 정강이를 다쳐 초반 결장하다가 끝내 퇴출당한 정관장으로서는 악재가 이어지며 최근 12경기에서 1승 11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LG의 아셈 마레이는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이관희가 16점, 구탕이 15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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