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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봉변'…페인트 들고 나선 환경 운동가들

크리스마스 연휴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갔는데요,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고 페인트를 뿌립니다.

미처 말릴 틈도 없이 주황색 얼룩투성이가 됐는데요.

독일의 환경 운동가들이 정부의 부실한 기후 변화 대책에 항의하려고 나선 겁니다.

이들이 11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온통 주황색 페인트로 뒤덮는 데는 불과 30초도 걸리지 않았는데요.

이번 행위는 독일 라이프치히, 베를린, 올덴부르크, 뮌헨 등 무려 7개 도시에서 다발적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이후 성명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우리가 기후 재앙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기가 너무 쉬워서 의도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empact_news, der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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