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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마이데몬' 神차정화, 송강에 "김유정 죽으면 데몬의 힘 돌아올 것"

[스브스夜] '마이데몬' 神차정화, 송강에 "김유정 죽으면 데몬의 힘 돌아올 것"
송강은 김유정과 데몬의 능력 중 무엇을 택할까.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에서는 기광철의 배후인 아브락사스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기광철의 배후가 그를 찾아왔다. 아브락사스의 등장에 기광철은 "어, 오셨어요? 제일 악마다운 마무리가 뭘까 생각해 봤는데 지옥불이더라고요. 책에도 쓰여있잖아요, 자연 발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이 하는 일을 대신하는 거다. 알죠? 내가 하는 건 살인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거"라며 "아, 인간이 악마 새끼나 신 나부랭이 보다 더 대단한 게 뭔지 알아요? 인간은 뭐든 될 수 있거든. 악마도 신도. 그보다 더한 것도"라고 스스로 악마가 되겠노라 다짐했다.

그런데 이때 아브락사스가 그의 목을 졸랐다. 그리고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아브락사스는 바로 노석민이었던 것.

노석민은 괴로워하는 기광철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을 피해 달아난 곳에 불을 지르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도 눈 하나 깜짝 않던 노석민은 주천숙이 사망하기 전을 떠올렸다. 주천숙은 노석민의 행각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 이에 주천숙은 "더러운 짓도 모자라 사람을 죽여?"라며 분노했고, 노석민은 "다 어머니가 자초하신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천숙을 살해한 것도 모두 노석민의 짓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경찰은 도도희와 정구원에게 기광철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경찰은 "방화로 인한 살인이다. 그런데 이미 죽은 사체를 훼손했다. 완전히 전소된 사체의 심장부에 20cm가량의 흉기를 꽂았다. 마치 무슨 메시지라도 되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사체에 꽂힌 흉기 사진을 본 정구원은 자신의 가슴에 박혔던 흉기와 동일하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도청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정구원은 "간신히 얼굴을 알아냈나 싶었는데 죽은 놈 뒤에 또 다른 범인이 숨어버렸어"라며 진짜 범인은 따로 있음을 확신했다. 그리고 그는 시계가 모두 멈추고 자신의 능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깨달아 충격에 빠졌다.

충격에 빠진 정구원은 노숙인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노숙인에게 정체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노숙인은 "네가 할 줄 아는 건 나도 할 줄 알지. 내가 준 능력이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구원은 노숙인에게 신이냐고 물었다. 이에 노숙인은 "뭐 그렇게 부르기도 하지 누군가는 날 우주라고 부르기도 하고 누군가는 날 시간이라고 부르기도 해. 뭐 그런 말 있잖아. 신은 모든 곳에 있고 모든 것에 깃들여 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구원은 "그 말은 어디에도 없다는 말처럼 들리는데"라며 그의 말을 무시했다.

정구원은 신에게 자신의 능력을 돌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신은 자신이 능력을 주긴 했지만 빼앗진 않았다며 돌려줄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신은 "넌 점점 죽어가는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정구원은 그래도 능력을 되찾을 방법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신은 "간단해. 그 여자가 죽으면 돌아와"라며 도도희가 사라져야 데몬의 능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밝혀 정구원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정구원의 진짜 정체가 데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주석훈의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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