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로 사고 유발해놓고 '쌩'…"외제차 차주 찾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도로에서 사고 유발 해놓고 모르쇠'입니다.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제보자는 탁송 기사로 고객에게 인도할 차를 몰고 가고 있었다고 했는데요.

경기 고양시 한 고속도로, 사고 유발해 놓고 달아난 외제차

그런데 갑자기 1차로를 달리던 외제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2차선으로 침범했고, 제보자 차량은 이를 피하려 차선을 옮기다 3차로에서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제보자는 문제의 외제차가 사고를 인지한 것 같은데도 그대로 달아났다며, 사고 처리를 자신의 탁송 보험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에 사고 접수는 했지만, 만약 달아난 외제차를 찾지 못하면 모든 걸 홀로 책임져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경기 고양시 한 고속도로, 사고 유발해 놓고 달아난 외제차

전문가는 문제의 외제차 차주가 사고 난 걸 알고도 그냥 갔으면 뺑소니이고, 만약 모르고 갔으면 뺑소니는 아니어도 100% 잘못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졸음운전이었나 저걸 어떻게 피하라고", "탁송 기사만 뒤집어쓰고 끝나면 정말 억울할 듯", "대한민국 CCTV가 몇 개인데, 경찰이 의지만 있다면 찾을 수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