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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복궁 훼손범 20대 남성 "죄송합니다"…10대 · 20대 피의자 구속 여부는?

국가 지정 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남겨 경찰에 붙잡힌 10대·2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최초 낙서범인 10대 남성 임 모 군은 검은 패딩에 하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타났는데요. 범행 이유와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묵묵부답하고,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임 모 군의 범행 이후 두 번째 낙서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 설 모 씨는 취재진이 범행 이유와 모방 범죄 여부 등을 묻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답을 남겼습니다. 설 모 씨는 범행 후 자신의 블로그에 범행 '인증샷'과 함께 "예술을 한 것일 뿐"이라는 글을 남긴 것이 알려져 더욱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전문 인력을 투입해 낙서 훼손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던 경복궁은 현재 한파의 영향으로 작업이 일시 중단 됐습니다. 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중단하고, 다음 주부터 복구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피의자 임 군과 설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22일) 중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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