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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골프 영향력 1위는 PGA 투어 모너핸 커미셔너

올해 전 세계 골프 영향력 1위는 PGA 투어 모너핸 커미셔너
▲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

올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은 미국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올해 전 세계 골프계에 큰 영향을 준 인물 25명을 정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ESPN은 1위를 차지한 모너핸 커미셔너에 대해 그동안 적대 관계였던 LIV 골프와 합병을 발표해 전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6월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LIV 골프를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전격 합병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그간 PGA 투어와 적대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합병 발표는 말 그대로 '깜짝 뉴스'가 됐습니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3위는 최근 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전격 이적한 스페인의 욘 람이 선정됐습니다.

4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는 타이거 우즈(미국)입니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올해 미국 LPGA 데뷔전에서 우승한 '슈퍼 루키' 로즈 장(미국)이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릴리아 부(미국)는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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