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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고양이에서 '깜찍' 고양이로…"진정한 사랑의 힘"

사랑하고 사랑받으면 예뻐진다더니 동물한테도 통하는 말인 걸까요.

남다른 외모로 버림받았던 고양이가 새 가족을 만난 후 이렇게나 달라졌다고 하네요.

무슨 고양이 표정이 이렇게 시무룩해 보일까요.

미국에 사는 샘이라는 이름의 고양이입니다.

축 내려간 입술과 사시인 눈 때문에 '슬픈 입 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요.

유기동물 보호소에 입소하고도 특별한 외모 탓에 좀처럼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다가 간신히 입양됐는데, 요즘 모습은 짜잔~ 한눈에 봐도 예뻐졌죠.

잘 지내는 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

사실 이 고양이는 그동안 호산구성육아종이라는 피부 질환 때문에 입에 염증이 퍼져 외모가 남달랐던 건데요.

새 가족을 만나 치료를 받자 원래 모습도 되찾고 성격도 밝아졌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admouth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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