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 학생 곱빼기 서비스'…철원 중국집에 쏟아진 칭찬

SNS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군인에게만 돈을 더 받는 '무한리필' 고깃집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지요.


그런데 이와 반대로 군인에게 음식을 더 푸짐하게 내주는 식당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곱빼기로 군인 차별하는 식당'입니다.

최근 군 관련 제보 창구인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훈훈한 사연 하나가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군인이면 메뉴 곱빼기 서비스 주는 철원 맛집'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한 중국집 메뉴판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짜장면 5천 원, 볶음밥 7천 원으로 음식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는데 무엇보다 메뉴판 한쪽에 자리 잡은 안내문구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짬뽕 주문 시 프라이 추가 서비스, 군인·학생 곱빼기 서비스'라고 적혀 있어 사장님의 따뜻한 인심이 느껴졌는데요.

군인들이 너무 많이 먹는다며 추가 요금을 받은 고깃집과 비교하면서 사람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가 장병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듯" "군인 아들 둔 엄마로서 정말 고맙습니다" "번창하시길,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