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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 청년 부르는 혁신도시 만든다…3조 2천억 원 투입

스타트업 · 청년 부르는 혁신도시 만든다…3조 2천억 원 투입
▲ 나주혁신도시

정부가 향후 5년간 혁신도시의 발전 목표를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유치와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국비, 지방비 등 3조 2천억 원가량을 투입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8일)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부터 추진된 151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2019년 말 완료되면서 정부는 5년 단위로 혁신도시의 발전 촉진을 위한 법정계획인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제1차 계획의 성과 평가와 시사점을 토대로 한 발전 전략, 사업 계획을 담았습니다.

정부는 먼저 혁신도시의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를 강화해 전문학과 운영 등으로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소아 야간·휴일진료 확대 등으로 보육환경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의 총사업비는 3조 2천217억 원입니다.

국비 1조 5천209억 원, 지방비 1조 3천475억 원, 민자 등 3천537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로 인한 혁신도시 생산 유발 효과는 약 6조 73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2조 6천864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4만 2천28개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습니다.

(사진=나주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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