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불법촬영 의혹을 받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선수를 다음 주 중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황 씨의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마쳤다면서 "황 씨에게 다음 주 중 출석 요구를 했고 변호인을 통해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황 씨 측이 피해자 신상을 일부 공개한 행위에 대해선 2차 가해의 위법 여부를 적극 검토 중이며 이 부분도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