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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 입단한 '거인' 이정후 내일 귀국

MLB 샌프란시스코 입단한 '거인' 이정후 내일 귀국
미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가 내일(19일) 귀국합니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회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정후가 미국 일정을 마치고 내일 오후 귀국한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를 방문해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입단 기자회견을 마친 이정후는 귀국과 동시에 국내 언론에 MLB 진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소상히 밝힐 예정입니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정후는 소속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의 승낙을 받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에 진출했습니다.

이정후는 포스팅에 앞서 조용히 미국으로 출국해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운영하는 훈련 시설에서 협상을 준비해왔습니다.

MLB 사무국은 이정후가 빅리그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선수라고 이달 4일 공시(포스팅)했고, 한미 선수협정에 따라 5일부터 30일 기한의 본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협상 시작 8일째인 지난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 1천300만 달러(약 1천469억 원)에 초특급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미국 언론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마지막 절차인 신체검사를 이정후가 통과하자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 이정후와의 장기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과 액수는 알려진 그대로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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