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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에 뜬 이정후…이젠 샌프란시스코 '셀럽'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 선수가 같은 연고의 NBA 구단, 골든스테이트 경기장을 찾았는데요.

벌써 많은 팬들이 알아보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어제(16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입단식을 마친 이정후 선수.

오늘은 바로 옆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NBA 골든스테이트의 홈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전광판에 이정후의 얼굴이 등장하자 관중의 함성이 터집니다.

본인도 벌떡 일어나서 손을 흔들어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NBA 현지 중계진의 소개를 받기도 한 이정후는 4쿼터에 커리의 결정적인 석 점 포가 터지자, 팬들과 함께 환호하며 기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구단 SNS에 케이팝 노래와 함께 이정후의 반려견까지 소개하며 이정후 띄우기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제공 : 보라스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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