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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0범' 지하철 부축빼기 휴대전화 절도범 검거

'전과 10범' 지하철 부축빼기 휴대전화 절도범 검거
서울 지하철 전동차와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들의 휴대전화를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5일 50대 남성 A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9일 밤 11시쯤 서울지하철 을지로가역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의 품에 손을 넣어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CCTV의 사각지대에서 범행을 저질렀지만 범행 장면이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비쳐 덜미를 잡혔습니다.

수사 결과 A 씨는 지하철 내 절도 혐의로 이미 7번이나 검거되는 등 전과 10범의 전력이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 4월 21일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데도 또다시 부축빼기 범행을 저지른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훔친 휴대전화의 최종 위치가 중국 산둥성으로 확인되는 등 장물조직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간 걸로 보고 해당 조직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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