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한파,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폭설

일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에 강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새벽 5시 기준으로 서울 기온이 -11.5도, 향로봉은 -23.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영하 6도, 대관령 영하 11도, 대전 영하 3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종일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립니다.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에 7cm, 제주도 산지에 10cm 충남과 호남 내륙, 제주도에 1~3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기온이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