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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왕중왕전 단식 첫판서 중국 왕이디에 져 탈락

신유빈, WTT 왕중왕전 단식 첫판서 중국 왕이디에 져 탈락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 선수가 왕중왕전 단식 첫판에서 중국의 왕이디에게 져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8위인 신유빈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위민 나고야 2023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인 왕이디에게 1대 3(6-11 6-11 13-11 5-11)으로 졌습니다.

신유빈은 왕이디와 통산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신유빈은 복식에서 전지희와 함께 도전을 이어갑니다.

여자 복식 세계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내일(16일) 세계 7위인 일본의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 조와 8강전을 치릅니다.

신유빈은 앞서 치른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어깨, 허리 부상으로 일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는 상황입니다.

중국계 귀화 선수인 주천희(15위)도 오늘 16강에서 독일의 베테랑 한잉(9위)에게 2대 3(11-6 11-13 11-6 10-12 8-11)으로 역전패해 탈락했습니다.

파이널스는 WTT 대회 중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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