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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가정집서 빈대 추가 발견…충북 누적 7건

증평 가정집서 빈대 추가 발견…충북 누적 7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충북 증평에서 빈대 출현 사례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어제(14일) 증평에 있는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장 점검 결과 빈대 서식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도내 빈대 출현 사례는 지난달 16일 충주에서 첫 발견 이후 7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 3건, 충주·진천·음성·증평 각각 1곳입니다.

진천 숙박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은 모두 가정집입니다.

도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해 해충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국민콜(☎110)이나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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