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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었던 곳이 진흙밭 됐다…코끼리 100여 마리 떼죽음

이번에 만나볼 코끼리는 너무 기운이 없어서 가슴을 아프게 만듭니다.

짐바브웨의 한 국립공원에서 최근 코끼리 1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물에 의존하는 동물인 코끼리, 하지만 이 지역의 건기가 평년보다 길어지면서 한때 샘이었던 곳이 진흙밭으로 변했고 결국 코끼리들은 마실 물이 없어 집단 폐사하고 말았습니다.

짐바브웨 전역에 사는 코끼리는 10만 마리 정도로 세계 2위 규모인데요.

다 자란 코끼리는 대체로 하루 200ℓ(리터)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펌프에서 나오는 물로는 생존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화면 출처 : 엑스 Mike Mimas Kabemba, NewZimbabwe.com, 유튜브 Tonderai Mombeya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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