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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은행 · 카페 등 편의시설, 강남구에 최다…노원구의 3.7배

서울 내 은행 · 카페 등 편의시설, 강남구에 최다…노원구의 3.7배
서울의 자치구 25개 가운데 은행, 카페 등 편의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노원구의 3.7배 규모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내에 있는 5개 편의시설 (지하철역·편의점·은행·관공서·카페)은 총 3만 9천119개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강남구에 분포한 편의시설이 2천993개로 모든 자치구 가운데 가장 수가 많았습니다.

이는 편의시설 807개로 최소치를 기록한 노원구의 3.7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5개 편의시설은 강남구에 이어 종로구(2천653개), 마포구(2천613개), 중구(2천471개), 서대문구(2천156개), 서초구(2천19개) 순으로 많았습니다.

1천 개 이하인 곳은 노원구를 비롯해 도봉구(927), 은평구(1천 개) 등이었습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서울 자치구별 인프라 격차가 예상보다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거환경은 집값은 물론 생활의 질과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치구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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