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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남친, 악성 루머로 극단 선택 시도…눈물 멈추지 않아"

티아라 출신 아름 "남친, 악성 루머로 극단 선택 시도…눈물 멈추지 않아"
티아라 출신 아름(29·이아름)이 남자친구가 악성 루머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14일 아름은 SNS에 "남자친구가 충동적으로 자살 시도를 했다"며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들을 처음 겪다 보니,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악플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아름은 "불리하면 자살을 한다고 협박을 한다는 본문을 봤는데, 한순간도 빠짐없이 상대를 더 위하고 배려 깊은 사람"이라며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치지 마라. 우리 좀 건들지 마라. 제발 공황장애니 뭐니 어디서 주워 듣고 살을 붙인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사람을 죽이고 싶은 걸까. 전청조라는 사람이고 나발이고 조용히 좀 해달라"고 경고했다.

아름

아름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재혼 예정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알렸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작성자는 "제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우려돼 글을 올린다"면서 "A 씨는 본인을 작가라고 소개했지만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다. 내가 아는 사람으로 전과는 사기 및 성범죄로 알고 있다. 이외에도 폭행, 명예훼손 등 여러 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걸그룹 멤버로 아름이 지목됐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활동했으나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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