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 음악 축제 현장에서 납치된 후…두 달 만에 시신으로 돌아온 인질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대원에게 납치됐던 인질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신 2구의 신원은 27세 여성 에덴 자차리아와 36세 남성 지브 다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차리아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음악 축제 현장 기습 당시 현장에서 납치됐습니다. 지브 다도는 골라니 여단 51대대 소속 상사로, 최근까지 인질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검시 과정에서 지난 10월 7일 하마스 기습 당시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신을 수습한 후 식별 과정을 거쳐 유족들에게 사망 소식을 통보했는데요. 시신 수습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병사 2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숨진 병사 중 한 명은 이스라엘 전쟁내각 장관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가 인질로 납치했던 이스라엘인 약 240명 중 130여 명이 여전히 억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중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윤현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