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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경제상, 러 연해주 주지사 회담…"경제협조 높은 단계로"

북한 대외경제상, 러 연해주 주지사 회담…"경제협조 높은 단계로"
▲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맞이하는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와 북한 대외경제상이 회담을 열고 경제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의 회담이 어제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회담에서 북러 두 나라 간 경제협조를 보다 높은 단계로 올려세우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북한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연해주 정부 간 '무역경제협조쌍무실무그룹 제13차 회의 의정서'가 조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은 이틀 전 평양을 찾았는데, 대표단장인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달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북한과 관광·통상·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인 북한 노동자 파견 문제가 주요하게 논의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가정보원은 어제(12일) "북한이 최근 대러 노동자 파견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어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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