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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파티 벌인 집…남기고 간 쿠키 먹고 쓰러졌다"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이 파티를 벌인 집을 청소하던 현지 여성들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체 무슨 파티를 벌였길래 그랬는지 기사로 함께 보시죠.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소부 여성 3명이 호치민시에 있는 집을 청소하다 손님이 남기고 간 쿠키를 먹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사 결과 세 사람 모두 마리화나 계열의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곳은 주로 외국인들이 파티 등을 하기 위해서 임대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주인은 전날 한국인들이 파티를 열기 위해 집을 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베트남 경찰은 현장에서 풍선 수십 개와 음식 샘플을 증거로 채집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엄격하게 대처하는 나라로 알려졌죠.

외국인도 예외는 아닌데요, 지난달에는 전직 국정원 출신 김 모 씨 등 한국인 2명이 216kg 상당의 마약을 유통하다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화면 출처 : vnexpres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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