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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올해는 국제정세 불안 속 한미 동맹 토대 확고히 한 해"

주미대사 "올해는 국제정세 불안 속 한미 동맹 토대 확고히 한 해"
조현동 주미대사는 2023년은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토대를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대사는 워싱턴 D.C.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미중관계의 변화 등으로 국제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가중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대사는 "우선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되면서 그에 걸맞게 한미간 고위급 교류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4월)와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8월) 계기에 가졌던 공식적인 양자회담에 다자 정상회의 계기까지 포함해서 총 10차례의 한미 정상간 만남이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 불법 행위,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국제 질서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지만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한미동맹의 역량과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올 한 해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년 한 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과 도전 속에서도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경제안보, 첨단 기술 분야에 있어 협력을 공고히 다져왔으며, 이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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