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분핫뉴스] 장제원 다음은 김기현?…그 다음은 또?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3선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후속 선언을 누가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김기현 대표입니다.

이른바 '김장 연대'를 통해 당 대표가 된 만큼, 김 대표도 조만간 총선 출마와 대표직 유지 문제를 두고 입장을 밝힐 거란 예상이 나옵니다.

김 대표는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이틀 동안 숙고에 들어간 걸로 전해졌습니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이철규, 윤한홍 의원 등의 결정도 관심입니다.

권 의원은 불출마 선언에 동참할 뜻이 있느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초선이지만 윤 대통령과 가깝고 지역구를 영남으로 두고 있는 박성민, 박수영 의원 등의 입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을 향한 당내 압박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장 의원보다 훨씬 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눈감고 뭉개면서 시간 흘러가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고, 안철수 의원도 "아직 민심을 되돌리기엔 부족한 상황"이라며 "장 의원 결심이 차가운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기폭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 정유미,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