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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서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버스…13명 중경상

오늘(11일) 저녁 7시 10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에는 17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 5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버스 기사를 포함한 1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버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충북 괴산군으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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