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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물관 '화력조선' 시리즈 누적 조회수 900만 폭발

<앵커>

박물관에서 만든 임진왜란 영상 콘텐츠들이 정확한 고증과 뛰어난 영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가 900만 회를 넘어서는 가운데, 곧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도 벌써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기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왜군이 진주성으로 접근합니다.

진주성이 채 100걸음도 남지 않은 긴박한 순간, 진주 목사 김시민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방포하라!]

임진왜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진주대첩을 재현한 3D 영상입니다.

생생하게 재연된 당시 모습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지난달 공개됐습니다.

[김영진·권유준·권지훈/서울시 : 제가 지금 싸우고 있는 것처럼 딱 지금 시대인 것처럼 생각했어요. 김시민 장군이 나라를 엄청 사랑하는 것 같고….]

조선의 화약 무기를 다루는 국립진주박물관의 화력조선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리즈의 누적 조회수는 900만 회에 이릅니다.

박물관에서는 정주성 전투 등 다양한 추가 콘텐츠 공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명훈/국립진주박물관 학예사 : (고증에) 전문가 자문을 많이 받았고, 이런 부분을 저희가 정리를 잘해서 업체에 잘 전달을 했습니다. 관람객의 흥미를 돋을 수 있게 각색해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전쟁과 무기에 관한 다양한 전시를 펼쳐왔습니다.

17세기 이후 조선의 화약 무기를 다루는 화력조선 두 번째 이야기 특별전도 지난 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좋은 기획을 바탕으로 정확한 고증과 뛰어난 영상이 더해진 국립진주박물관의 콘텐츠가 전국의 역사와 군사 애호가들을 진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창욱 KNN, 영상편집 : 한동민 KNN, 화면제공 : 국립진주박물관)

KNN 정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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